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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서가 처음으로 뒤집었다.

August 26, 2020 • ☕️ 1 min read
lavender

늦었다. 쓴다 쓴다 해놓고 좀 지났다. 한 일주일 됐는지도 모른다.

아무튼 연서가 처음으로 뒤집는 걸 본 순간 연서가 정말 자랑스러웠다.

한참을 뒤집으려고 시도하더니 결국엔 뒤집었다.

그리고 그것과 함께 죽음의 4개월차 원더윅스가 끝났다.

원더윅스 이전에 그나마 잘 잤는데, 최근 원더윅스와 함께 새벽엔 항상 3시간 마다 깼다.

그리고 뒤집기를 성공한 날부터 갑자기 5~6시간을 잘 수 있게 됐다. 아직 좀 잠 패턴이 엉망인 것 같지만..

와이프가 수면교육도 동반하면서 아기가 누워서 스스로 잠도 들 수 있게 됐고, 스스로 잠에 대한 조절을 할 수 있는 것 같다.

아기가 발전한다는 게 참.. 신기하다.

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뒤집는 것과 기어가기를 시도한다. 그러다가 앉고, 서겠지? 정말 귀여울 것 같아서 기대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