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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year

April 14, 2021 • ☕️ 1 min read
lavender

시간이 빠른 건지 느린 건지 모르겠다. 아이의 첫 해는 그만큼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.

말 한 마디 못하던, 아니 우는 소리도 애기애기했던 그 애기가 이제는 조금씩 걷기 시작하고 시도 때도 없이 아빠 아빠 하며 날 괴롭힌다.

이젠 밥과 반찬도 먹기 시작했다. 물론 엄마가 다 떠먹여주지만.

애기를 키우다보면 뭐가 옳은 건지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. 그렇지만 어쩌면 다 필요 없는 고민일지도 모른다. 내가 워낙 유난이라서 신경을 쓰는 것일 뿐.

어느덧 하루 세 끼를 먹고 잠도 잘 자는 아기가 되었다니.. 더군다나 생긴 것도 갈수록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.

앞으로 왠지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, 그만큼 사랑스러움이 배가 되고 있으니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.

아래는 연서가 직접 찍은 셀카 ㅎㅎ

언제 찍었는지 모르지만 자기 엄마 폰으로 찍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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